[2024-02-20] 글로벌 펀드 섹터별 자금 유출입
기술 펀드로의 압도적인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기술 펀드로의 압도적인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1928년 이후 매년 주식 시장의 최악의 2주 기간에 진입하고 있다. 과거 성과가 미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많은 투자자는 계절성을 이해하고 있다.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그 과정에서 수익 실현의 조짐을 보고 있다. 내일 연준 회의록으로 향하는 시장의 시선은 분명 우려스럽다.
그리고 내일은 NVIDIA의 실적 발표일이다.
샘 올트만, 마이크로소프트, 손정의, AMD 등 NVIDIA의 독점적 지위를 무너뜨리기 위한 움직임이 연일 알려지고 있다. NVIDIA는 적어도 당분간은 확장할 것이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의 절대값이 아닌 상승률에 의해 책정된다. 상승률이 정체되거나 밀리면 주가도 그렇게 반응을 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NVIDIA의 실적발표에 대해 경계성 의견이 많다고 본다.
다음 주 NVIDIA 실적 발표는 기술주의 차익실현을 촉발할 것인가
미국에서 지난 20년간 채권금리와 주가는 평균적으로 -30%의 상관성을 보였다. 현재는 29%인데, 2표준편차인 23%를 넘긴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서 3회뿐이다. 채권과 주식 어느 하나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예상치 -0.1%)하여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계절성이라 주장하는 이들은 그래프에서 작년과 재작년 1월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겠다.
Factset에 의하면,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미국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예상치를 3.9%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5년 평균인 8.5%와 10년 평균인 6.7%를 밑도는 수준이다.
2024년이 두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기술주로 몰리는 돈은 가히 역대급이다.
만일 미국장에 조정이 오다면 S&P500 기준으로 4800 정도를 1차 목표로 잡는 것이 그럴듯해 보인다.
4,800은
– 전고점이자 작년 말 주요 저항선
– 50일 이평선이 4,800 부근
– 10월 말 저점에서 최근 고점까지의 23%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4,800 정도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강한 생산자물가(PPI) 지표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1월 전체 PPI는 12월보다 0.3% 상승하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0.1%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PI는 0.5% 상승하여 작년 7월 이후 월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0.1% 상승 예상치를 앞질렀다. 이번 PPI 수치는 서비스업이 주도했다.
화요일 CPI로 인해 유발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PPI로 인해 확인되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 주 전 4.49%에서 4.72%로 상승하며 1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금리 우려보다 실적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S&P 500: 24.16포인트(0.5%) 하락한 5,005.57로 주간 -0.4%
다우: 145.13포인트(0.4%) 하락한 38,627.99로 주간 -0.1%
나스닥: 130.52포인트(0.8%) 하락한 15,775.65로 주간 -1.3%
S&P 500 지수는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목요일 S&P500 지수는 주 초반의 급락에서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의외로 부진한 소매 판매 보고서를 무시하고 금요일의 생산자물가지수 (PPI)를 기다리고 있다.
1월 소매판매는 12월보다 0.8% 감소하여 예상치 -0.2% 보다 훨씬 부진했다. 12월 판매도 전월 대비 0.4% 증가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낮추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메타, 테슬라 등 일부 대형주 강세가 주요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내일 발표될 PPI 보고서의 관건은 예상보다 강했던 CPI가 일회성인지 여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