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일 이동평균을 회복한 후 시장은 급등했다. 특히 부진한 지표(소비자 심리지수)를 무시한 금요일의 급격한 상승은 뚜렷한 동인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7월 고점부터 진행된 하향 추세 채널의 상단을 돌파했으므로 강세 기조가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디스가 경고한 부채문제, 저소득층에서 시작되고 있는 소비둔화, 물가 및 고용 지표 등은 새로운 매도세를 언제든 불러들일 수 있다. 지금은 기존 롱포지셔너의 영역이다.

[한국] 지난 월요일의 엄청난 노이즈로 인해 수급도 심리도 모두 꼬인 상태다. 판단력보다 상상력이 필요한 시장은 외면받고 동네 점빵으로 전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