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인플레이션 지표(PCE)에 대해 2가지 다른 해석이 보인다.

– 주류 언론에서는 “기대 부합”, “안도”, “2년여 만에 가장 느리게 상승”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 일부 경제학자나 블로거는 “속임수”, “핵심 서비스 인플레이션 급등”,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의 정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원인은 “핵심” PCE 지수(Core PCE Price Index)와 “핵심 서비스” PCE 지수(Core Services PCE Price Index)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핵심 PCE 지수: “핵심 서비스 + 핵심 상품”의 가격 변화를 반영
핵심 서비스 PCE 지수: “핵심 서비스”의 가격 변화만을 반영

결국 가격이 이미 안정된 “상품 인플레이션”을 포함할 경우 정작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악화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