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일정 | 비고 | 3월 3일 | 2019 정협 업무보고(정협 왕양 주석) | 정협 개막 | 5일 | 2019 정부 업무보고(국무원 리커창 총리) | 전인대 개막 | 8일 | (오후) 2019 전인대 업무 보고(전인대 리잔수 상무위원장) "외상투자법(초안)" 설명(전인대 왕천 상무부위원장) |
| 12일 |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 업무보고 심사 및 법률 초안 심의 |
| 13일 | 정협 폐막식 | 정협 폐막 | 15일 | "외상투자법" 표결 | 전인대 폐막 | 폐막식 및 총리 기자회견 |
외상투자법은 중국이 정부나 공직자가 외자기업의 기술 이전을 강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기존 '외자3법'을 사실상 통합하고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외상투자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인 지적재산권과 기술이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이 통과되더라도 외국인에 대한 각종 제한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하지만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의식해 보여주기 식으로 포장을 할 것이란 예측을 할 수 있다. 3월 8일에 외상투자법 초안 설명 및 심의를 진행하고 3월 15일에는 초안 표결이 이뤄진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미중간의 무역협상 체결에 관한 구체적인 안은 빨라도 3월 15일에 공식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3월 15일을 기준으로 매매전략을 전/후 구분해 설계해야 할 이유이다. 미국 현지시간 3월 8일에 트럼프는 좋은 협상이 아니하면 노딜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고, 3월 말로 예정되었던 트럼프와 시진핑간의 만남은 일단 4월로 미루어 졌다는 소식이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시진핑이 트럼프 리조트까지 갔는데 트럼프가 북미협상에서처럼 결론없이 걸어 나간다면 이를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상황이 이와같이 바뀌기 전에는 미중협상 타결이 되는 순간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을 할 것이란 가능성을 70%로 보았다고 한다. 3월 2일의 추가 관세 부과를 트럼프가 미루었을때 이 가능성이 60%로 낮아졌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뉴스에 수익실현을 하는 비율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제 3월 말 정상간의 회담도 미루어졌으니 뉴스에 수익실현을 할 가능성은 50% 이하로 봐야 할 것이다. 즉, 호재성 뉴스에는 상방으로, 악재성 뉴스에는 하방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힘과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