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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경우 우리는 "장의 질이 좋지 않다"라고 표현한다.
우리 장에서 이런 현상이 한동안 지속되었던 최근의 사례는 2017년 하순이 아닌가 싶다.
공교롭게도 그 이후 지금까지 장은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르는 미국장이 요즘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12일 미국장을 보면 여전히 상승중인데,
뉴욕거래소의 상승종목은 1,250개 정도고 하락종목은 1,450개 정도다.
나스닥도 역시 상승종목은 1,000개를 간신히 넘고 있고 하락종목은 1,600개가 넘는다.
중소기업 위주의 러셀 지수는 아예 하락 상태이다.
거래량을 비교해봐도 하락종목의 총 거래량이 상승종목의 총 거래량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 S&P500 지수의 3,000 안착 시도가 지난 1년 반 동안 이번을 포함해서 4회 있었다.
여러가지 기반 여건은 이번이 가장 좋지 않다고 한다.
미국장의 질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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