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무역협상 재개"와 "추가 관세 부과 잠정 중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주말이니만큼 월요일 장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국내외 주식 관련 사이트에서는 갑론을박이다.
파국은 면했으니 갭하락은 난망해 보이나 그렇다고 큰 갭상승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타결이 아닌 재개에 불과하고, 재개라 하지만 5월에 서로 주고받은 관세 부과는 취소가 되지 않았으니 4월 보다 상황이 나아진 것도 없다.
중국이 얻은 것
- 추가 관세 부과 잠정 중간
-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
-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 유연성
- 협상 재개
- 중국이 주장해온 호혜, 평등, 존중 관철 (신화통신에 의하면)
미국이 얻은 것
- 중국의 미국 농산물 추가 구매
그런데, 화웨이에 대한 내용은 의미가 불분명하다. 단서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안보 이슈와 관련이 없다면 거래 허용"
기존 입장과 다른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여지껏도 건별로 국가안보에 위협 요인이 없는지 확인을 받고 거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무조건에 가까운 제재 완화라면 무역협상 재개보다 훨씬 파급력이 클 것이다.
월요일 미국의 기술주 움직임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 